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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2025년 4월 21일, 88세로 선종하며 가톨릭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뇌졸중과 심부전으로 바티칸 성녀 마르타의 집에서 생을 마감한 그는, 남미 최초의 교황이자 예수회 출신으로 청빈과 평화의 상징이었습니다.

 

2013년부터 12년간 재임하며 바티칸 개혁, 성소수자 포용,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으며, 2014년 한국 방문으로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선종 전날 부활절 미사에서 가자지구 평화를 호소한 그의 마지막 모습은 전 세계에 감동을 주었습니다. 간소한 장례와 로마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안장을 원했던 그의 유언은 그의 겸손을 보여줍니다. 현재 사도좌 공석 상태로, 5월 콘클라베에서 차기 교황이 선출될 예정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산은 가톨릭 교회와 인류에게 영감으로 남을 것입니다.

교황 선종